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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넘지 못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 서울시 “새 노선 발굴할 것”Urban/Cityhall 2023. 8. 24. 17:37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고양 삼송) 사업이 결국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좌초됐다.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예상 노선이 GTX-A 노선, 3호선 등과 중복되는 구간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관련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사업은 기존 신분당선(광교∼용산)을 용산에서 고양시 삼송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연장 19.38㎞, 10개 역사로 구성된 광역철도로 추진됐다. 2013년부터 추진 됐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현재 강남 신사역까지 연결된 신분당선을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까지 잇는 사업이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당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은평새길을 추진하지 않는 것에 대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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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귀갓길에 가려진 은둔형 외톨이의 분노 범죄Urban/Original 2023. 8. 23. 15:14
임계점 벗어난 사회불평등이 범죄로 표출되어 나타난 '분노 범죄' 여성안심귀갓길 예산 삭감과 신림 여교사의 죽음 상관성은 부족 10여년 전 일본 사회문제된 '도리마'(通り魔) 사건'과 유사 NOW THIS 지난 8월 17일 오전 신림동 관악산 생태공원 등산로에서 30세 남성이 너클을 이용해 30대 여성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가한 일이 벌어졌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뒤 끝내 숨졌다. 가해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하고 싶어 범행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피해 여성은 초등학교 교사로 예정된 연수를 위해 출근하던 길에 참변을 당했으며 가해자와 피해자는 일면식 없는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은 갑자기 ‘여성안심귀갓길’ 논란으로 번졌다. 시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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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이 소울Urban/Briefing 2023. 8. 22. 11:14
잠실·고척야구장과 상암 월드컵경기장 등 서울시가 운영 중인 7개 대형 경기장에서 1회용품 퇴출이 추진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스포츠 구단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1회용품 없는 경기장 조성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참여 예정인 구단은 야구(LG·두산·키움), 축구(FC서울·서울이랜드FC), 농구(삼성·SK), 배구(우리카드·GS칼텍스) 등 총 9곳이다. link👆🏻 서울시 슬로건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브랜드 디자인 확정됐다. 새 브랜드 이미지는 각각 ‘마음, 경험, 즐거움’이란 의미를 담은 그림문자로 하트, 느낌표, 스마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하트는 서울을 향한 애정과 관심, 느낌표는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준다는 의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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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은 어디로 걸었을까?Urban/Cityhall 2023. 8. 16. 15:11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과 길을 테마로 시리즈 제7권 “한양의 길을 걷다” 발간 시전길, 순라길, 조선통신사길, 출근길, 숙종ㆍ영조ㆍ정조의 거둥길 등 7개의 길 소개 오는 18일 이후 누리집 전자책 제공 및 서울책방에서 구매 가능, 市 각 도서관에 무상 배포 예정 광화문광장을 지나 빌딩 사이로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의 걸음이 이어진다. 우리가 도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하지만 도심을 자세히 차분하게 살펴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길 모퉁이에서 ‘〇〇〇 터’라는 이름의 표석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름만 남기고 사라졌지만, 존재했음을 알리는 역사의 흔적들이다. 이 길 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또 어떤 길이 있었을까? 서울역사편찬원은 이번 발간할 《서울역사답사기》제7권 “한양의 길을 걷다”에서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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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님의 플로깅이 지역을 바꾸다! 🌎Urban/Briefing 2023. 8. 16. 14:17
구급대원 향한 폭행이나 폭언이 올해 서울에서만 54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8건에 비해 12.5%(6건) 증가한 수치다. 54건 모두 구급대에 대한 폭행 및 폭언, 기물파손 등으로 확인됐다. 환자 본인에 의한 폭행이 48건(88.9%)으로 가장 많았고, 지인(4건), 보호자(1건), 기타(1건)가 뒤를 이었다. link👆🏻 한국은 지식재산 5대 강국이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짝퉁 명품’이 버젓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동대문 ‘새빛시장’을 집중 단속해 위조상품 1,230점을 압수하고 이를 판매한 A씨(45) 등 도·소매 업자 6명(5개 업체)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새빛시장은 ‘동대문 짝퉁시장’ 또는 ‘노란천막’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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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생존을 호소하는 사회Urban/Original 2023. 8. 10. 14:09
NOW THIS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이 교사 생존권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불씨를 지폈다. 현직 교사들은 교육현장에서 무너질 대로 무너져버린 교단을 지켜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교사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젊은 교사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추모하기 위해 서이초를 방문했다. 우리 사회의 교권과 공교육이 무너진 것을 알면서도 해결 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방치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의 죽음 뒤에야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공교육을 개혁하고 교사들의 생존권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교육 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미디어는 공교육 개혁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뒤로하고 웹툰작가 주호민씨를 둘러싼 논쟁으로 여론의 방향을 틀어버렸다.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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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지하철 태그리스가 도입된다고?Urban/Briefing 2023. 8. 4. 15:30
1. 서울교통공사가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도 승∙하차할 수 있는 ‘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고 개찰구를 지나가면 되는 방식이다. 공사는 올 10월쯤 서울지하철 2호선 용답역, 3호선 옥수역, 4호선 동작·사당역 등 4개 역 10곳의 개집표기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태그리스 시스템을 시범 설치를 할 계획이다. link👆🏻 2. 서울시가 집중호우 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공간 물막이판 설치를 의무화한다. 앞으로는 공동주택 건축위원회 심의 상정 시 지하주차장 입구 물막이판 설치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다만 대상지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위원회 심의에서 침수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제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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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모토 류이치의 전시가 열린다Urban/Briefing 2023. 7. 18. 22:15
1. 세계적 음악가 시카모토 류이치 유고집 출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1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피크닉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마지막 피아노 콘서트, 일본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그룹 '덤 타입'의 영상, 백남준과 존 케이지와의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link👆🏻 2. 8월부터 서울 버스 요금은 300원, 10월부터 서울 지하철 요금은 150원이 인상된다. 버스 기본요금은 카드기준 간·지선 300원(1,200→1,500원), 순환·차등 300원(1,100→1,400원), 광역 700원(2,300→3,000원), 심야 350원(2,150→2,500원), 마을 300원(900→1,200원) 조정된다. link👆🏻 3. 교통요금 인상 결정에 앞서 ‘우리모두의교통운동본부’는 요금인상 절차를 철회하고 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