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
조선인과 일본인이 같이 도시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다?Urban/Original 2023. 9. 7. 17:15
# 한강연안 주민들은 한강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경성부에서 이촌동에 거대한 분뇨탱크를 설치하고 밤중에 한강에 분뇨를 무단 배출하여 한강물을 심각하게 오염시켰다. 분뇨로 한강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한강연안 주민들은 경성부를 상대로 수도부설을 청구했다. # 지식인촌이었던 성북동은 교육열이 두드러져서 야학∙유치원∙삼산학교∙영명학교 등 여러 개의 지역 학교를 설립하거나 재건하여 주민들의 기금과 봉사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자금을 모아 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거나 재정난에 빠진 지역 학교를 살려내는 사례이다. 서울과 같은 현대 도시에서 벌어지는 도시문제는 이미 일제강점기 서울이었던 ‘경성’에서도 벌어지고 있었다. 주택부족, 도로개설, 오물처리 등이 1910년대에서 1..
-
2035년, 서울 초중고 학생 수 절반으로 감소Urban/Briefing 2023. 9. 4. 11:57
83년 동안 서울 중심부를 지켜온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진료를 중단한다.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경영자문도 했지만 경영난 극복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폐원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을 다른 지역의 형제 병원으로 발령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이사회와 직원 사이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link👆🏻 2035년 서울의 초중고 학생 수가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서울시교육청의 첫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서울 합계출산율이 0.59명까지 떨어진 가운데,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는 인구까지 늘어나면서 기존 전망치보다 훨씬 가파르게 학생 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link👆🏻 신규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가 신규 입지로 최종 선정됐다...
-
선유도공원, 예술로 재해석한 산불피해목 전시Urban/Cityhall 2023. 8. 30. 18:10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산림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전시, 공연, 강연,체험행사 등을 담은 ‘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가 9월 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Let’s Forest 2023 서울’은 산불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산림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산림청이 기획한 행사다. 9월 1일 개막식에서는 산림 피해목을 활용한 공연과 라이브 페인팅 등 다양한 퍼포먼스 행사를 보여준다. 산불피해목 전시 ‘Ash to Art’는 9월 24일까지 선유도공원 이야기관과 야외 일대에서 상설(10:00~17:00)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브제, 설치미술, 미디어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로 재해석된 산불 피해목을 만날 수 ..
-
10년 추진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좌초Urban/Briefing 2023. 8. 28. 09:34
1.정부와 서울시가 서울역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지정한다.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서다. 이 사업이 본격화하면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역 옆에 조성된 ‘서울로7017’이 철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link👆🏻 2.서울시가 10년동안 추진해온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고양 삼송)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가장 큰 원인으론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예상 노선이 GTX-A 노선, 3호선 등과 중복되는 구간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ink👆🏻 3.서울시는 산지·어종을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표본조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를 실시간 공개한다. 이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서울시는 ▲매일 검사 ▲전체 산..
-
더 멀리, 더 오래…'한강 종이비행기 날리기' 축제Urban/Cityhall 2023. 8. 24. 19:15
내달 9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시는 종이비행기로 더 멀리, 더 오래 날리기를 겨루는 '2023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다음달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25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3일 자정까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종이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참가자에게 동일한 재질의 종이가 제공돼 날리기 기술을 제대로 겨룰 수 있다. 개인 대항 종목은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가족(단체) 대항인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 세 종목으로 구성된다. 개인 대항 종목에서는 총 1000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친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고등·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
'올 하반기 2만3천호 입주 예정' 서울시,아파트 입주전망은?Urban/Cityhall 2023. 8. 24. 19:13
개포주공1단지, 입주 시점 당겨져 올 초 예상보다 6000호 증가 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에 아파트 1만7000호가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에는 2만3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2월 시가 예측했던 물량 대비 약 6000호 늘어난 올해 총 4만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올해 총 입주 예정 물량은 4만호다. 개포주공1단지(6792호)의 입주가 내년 1월에서 올해 11월로 앞당겨지면서 당초 2월 예상한 것보다 6000호 늘어났다. 올해부터 3년간 서울의 연평균 입주물량은 4만3000호가 될 예정이다. 올해 4만호, 2024년 2만8000호, 2025년 6만1000호 등이다. 입주 예정 물량은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재정비촉진사업 등)을 통한 공급과 함께 역세권 주택사업..
-
서울시, 1회용품 사용규제 본격 시동…29일 설명회Urban/Cityhall 2023. 8. 24. 18:56
29일 15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환경부와 1회용품 사용규제 합동설명회 개최 서울시·한강유역환경청·자치구 합동 점검팀 구성해 9~10월 현장 홍보·계도 11월 24일부터 규제 확대 품목(종이컵, 우산비닐 등)에 대해 최대 300만원 과태료 부과 오는 11월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이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식품접객업과 대규모 점포 등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행정지도에 나선다. 시는 이달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자치구 업무 담당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24일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1회용품 사용 제한 품목이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종이컵, 우산 비닐 등으로 확대됐다. 편의점·..
-
노들섬은 ‘버스킹 천국’으로 변신!⋯'서울버스커페스티벌' 개최Urban/Cityhall 2023. 8. 24. 18:00
8월 25일~27일 노들섬 전역에서 '서울버스커페스티벌' 무료 자유관람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의 거리공연단 50팀 참여 저녁엔 메인무대 잔디마당에서 유명 OST, 90년대 히트곡 '버스킹 콘서트' 서울시는 8월 25일(금)~27일(일) 3일간 한강 노들섬에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은 버스커(거리예술가)가 주인공이 되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올해 축제는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단 50팀이 참여하여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주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시작된 서울의 대표 거리예술 프로그램이다. 노들섬, 광화문광장 등 서울 곳곳..